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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금강산을 그리다 (이태호, 이영수 지음)

진경산수 아카이브

by 진경산수 2024. 11. 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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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을 그리다 - 옛 화가들의 발길 따라

 

옛 화가들이 화폭에 담아낸 금강산 그림과 다섯 번에 걸쳐 금강산을 탐승한 저자의 생생한 유람기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미술서다. 저자가 두 눈에 담아낸 금강산 풍경과 화가들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절경, 여기에 더해진 옛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예술적 정취를 느끼게 한다.

금강산은 동서로 외금강과 내금강으로 나뉘며 남북으로 신금강과 별금강, 그리고 동해의 해금강으로 구성된다. 내금강과 외금강은 비로봉과 연이은 백두대간의 산맥을 축으로 나눈 것인데, 외금강의 유점사를 내외의 경계로 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금강산을 내금강과 외금강, 해금강으로 나누어 옛 화가들의 그림 속에 담긴 각각의 명소들을 따라간다.

토산이 골산을 감싼 형태인 내금강, 토산 위에 골산 바위들이 솟아 있는 외금강, 외금강의 줄기가 평야를 이루다 다시 솟은 해금강은 이 책에서 글과 그림으로 살아 숨 쉰다. 1998년부터 2018년까지 금강산을 탐승한 저자는 직접 카메라로 담은 실경 이미지를 제시하고, 그곳이 옛 화가들의 손에서 어떻게 재탄생했는지를 보여준다.

 

 

이태호 (지은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학교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지냈다. 또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문화재위원,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 한국은행 화폐 도안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현(고유섭) 학술상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다산 숲 아카데미 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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