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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서울 산수 (이태호 지음)

진경산수 아카이브

by 진경산수 2024. 11. 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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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술사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저자가 직접 답사하고 그린 2017년 서울의 풍경은 그동안 너무 익숙해서 무뎌진 서울의 풍경을 새롭게 다가오게 한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오늘날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도시, 서울의 현재 모습을 비교했다. 더 나아가 옛 화가의 붓 끝에서 피어난 수묵의 숨결을 더듬으며 그린 저자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서울의 풍경을 완성해 냈다.

 

봄이 오면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가슴이 설레고, 여름이면 한강 둔치에서 피서를 즐기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필운대에 올라 상춘을 즐기고, 여름이면 비오는 인왕산을 보며 솟아나는 감성에 가슴이 울렁였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모습은 시대만 다를 뿐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하나가 된다. 저자는 옛 그림을 친절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근대화, 세월호 등을 겪은 지금 현재 서울의 풍경을 담담히 혹은 치열하게 바라보고 그려낸다.

 

저자인 이태호 교수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에 재직 시절부터 유홍준 교수와 함께 전국 곳곳을 답사하고 기록해 온 ‘현장파’다. 이번 <서울 산수>에 소개된 작품들의 실제 풍경의 속살을 찾아 곳곳을 실제로 발로 꼼꼼히 답사했고 그간 궁금했던 그림 속 풍경을 찾아 생생하게 담아낸다. 그 중에는 그가 최초로 발견해 낸 곳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저자 소개

 

이태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대학교박물관 관장,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박물관장, 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문화재위원,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 한국 은행 화폐 도안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이야기 한국미술사』,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 『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후기 초상화』, 『우리시대 우리미술』, 『조선후기 회화의 사실정신』, 『한국 근대 서화의 재발견』, 『조선후기 산수화-옛 그림에 담긴 봄 여름 가을 겨울』, 『조선후기 화 조화-꽃과 새, 풀벌레, 물고기가 사는 세상』, 『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티시즘』, 『한국미술사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윤용이·유홍준 공저), 『조선미술사기행: 금강산, 천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한국의 마애불:하늘과 땅이 동시에 열리는 공간』(이경화·유남해 공저), 『서울산수: 옛그림과 함께 만나는 서울의 아름다움』, 『한국미술사의 라이벌: 감성과 오성 사이』, 『한국미술사의 절정』, 『고구려의 황홀, 디카에 담다: 평양지역 고구려 고분벽화의 디테일』,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육백리 퇴계길을 걷다』(이기봉과 공저), 『금강산을 그리다』(이영수와 공저), 『한강, 그리고 임진강: 정조시절 문인화가 지우재 정수영의 천 리 길 따라』 등이 있다.

 

《서울산수》, 《고구려를 그리다》 등 개인전을 개최했다. 우현(고유섭)학술상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다산 숲 아카데미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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