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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미디어아트 작업 (감독: 전승일)

프로젝트 연재

by 진경산수 2024. 11. 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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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는 겸재 정선이 76세(영조 27년, 1751년)에 다시점 합성 방식으로 실경(바위산)을 재구성한 독창적인 화풍의 그림이다. 미국의 AI 프로그램 런웨이(Runway)에 <인왕제색도>를 넣어 영상 생성 작업을 시도해보았다.

 

위 화면을 보다시피 결과는 대실망. 진경산수로서의 <인왕제색도>의 특징은 다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중국풍 데이터로 생성되었다. 심지어 주봉 위쪽 하늘에 난데없이 궁궐이 만들어졌다.

 

정선과 이병연이 시화를 나누던 막역한 친구사이인건 맞지만, 그의 죽음과 그림이 완성된 시기에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왕제색도>는 우리나라 국보 제216호이다. '인왕(仁王)'은 불법의 수호신 '금강역사(金剛力士)'이다. 그리고 기사 검색해보니 1939년 일제는 인왕산 병풍바위에 호국불교를 짓밟는 '동아청년단결'이라는 글자를 새겨놓았다. 전국에서 벌어진 미친 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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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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